[더뉴스-더인터뷰] 4년 만에 뒤집어진 '김해신공항'...찬반 입장은? / YTN

2020-11-17 5

■ 진행 : 강진원 앵커, 박상연 앵커
■ 출연 : 김가야 / 동의대 건설공학부 교수, 허희영 / 한국항공대 경영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조금 전 총리실 산하 김해신공항 검증위원회가 검증결과를 발표했죠. 결과적으로 근본적인 검토가 필요하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여러 파장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데 찬반 양측을 먼저 들어보겠습니다.

김해 신공항 재검증에 반대하신 분입니다. 허희영 한국 항공대 경영학과 교수, 스튜디오에 나와 계시고요. 김해 신공항을 중단해야 한다는 입장이신 김가야 동의대 건설 공학부 교수도 잠시 뒤 화상으로 연결하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교수님, 먼저 앞서 오늘 검증 결과 발표 내용 보셨습니까? 어떻게 평가하시고 계십니까?

[허희영]
김해신공항 검증위원회가 검증을 또 했군요. 그러니까 그 이전에 했던 결과가 뭔가 검증할 필요가 있었으니까 했겠죠, 11개월 동안. 그런데 실망스러운 것은 일단 왜 검증을 했을까. 그동안 노무현 대통령 때부터 이명박, 박근혜 대통령을 거치면서 지금에 와서 또 내년 부산시장 선거를 앞두고 또 검증을 하고 지역에 있는 정치인들은 여당, 야당 다 할 것 없이 해야 된다고 하는데 과연 그동안에 아주 우여곡절 끝에 2016년에 많은 돈을 들여서 세계적인 공항설계그룹이었던 ADPI가 와서 체계적으로 평가를 했고 그것을 5대 광역시장이 다 수용키로 신사협정도 맺었고 아주 투명하게 결과를 공개까지 했는데 이것이 그것을 못 받아들이겠다. 어느 날 또 그렇게 된 것이고.

벌써 17년째 이러고 있는데 이제는 정치에 휘둘리는 이런 국책사업이 나타나면 안 되겠다. 저는 이번에 오늘 검증위원회 결과를 한번 투명하게 어떤 분들이 이걸 했는가. 어떤 분들이 전문성을 가지고 참여했는가. 그 내용을 봐야 되겠고요. 오늘 보면 그동안에 제기됐던 안전성에 많은 문제를 제기했었거든요, 부울경에서. 그런데 그것은 빠져 있고 오늘 보니까 2056년에 수용력에 문제가 있다. 36년 후의 수요를 어떻게 예측했는지 그 방법론을 보고 싶고요. 36년 후라는 게 그때 우리는 인구도 줄 것이고 남북한이 어떻게 될지도 모르는데 그 배경부터 명확히 했으면 좋겠습니다.


교수님, 관련된 일지가 나가고 있는데 반대측 교수님은 연결되는 대로 다시 한 번 말씀을...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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